전방후방 십자인대 손상 (Tear of meniscus)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십자인대가 찢어지거나 파열되는 질환

무릎의 인대는 전방, 후방, 내측과 외측에 존재하며 전방과 후방 십자인대는 허벅지뼈와 장딴지뼈 사이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은 무리한 운동이나 관절 운동 범위 이상의 회전 그리고 잘못된 착지로 인해 발생합니다. 전방 십자인대파열이 가장 흔한 경우이며 후방 십자인대 파열은 MRI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아 방치할 경우 연골판 파열 등 2차 손상으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치료의 경우 재활기간이 상당히 오래걸리는 만큼 증상이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자가증상

무릎에서 딱 소리가 나며 인대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있다
외상 후 무릎이 많이 붓고 통증이 심하다
피가 고이거나 부종 그리고 멍이 심하게 든다
심할 경우 무릎에 안정감이 많이 떨어져 지탱하거나 걷는 것이 힘들다

원인

외부로부터의 과도한 충격이나 충돌 등으로 발생합니다. 교통사고나 불안정한 착지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스포츠 활동 중 갑자기 멈추거나 부딪히거나 회전력이 과하게 주어졌을 때 발생합니다.

치료 방법

비수술적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초기라면 붓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찜질을 하고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서 보조기를 통해 고정시켜주고 근력 강화운동을 해줍니다.
수술적 치료
파열의 정도가 심할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합니다.
1. 관절내시경수술 : 본인의 힘줄(자가건)이나 타인의 힘줄(타가건)을 이용하여 파열된 인대 부위를 재건해줍니다.

초기에는 보조기착용, 약물치료 등으로 완치가 가능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가볍게 생각하여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특히 후방 십자인대 손상) 연골 손상 등 2차적 손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의 손상이 심해지거나 최초에 크게 파열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