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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간에 염증이 생긴 상태

간염의 대표적인 형태로 만성 간염이나 간 경화증, 간암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아 및 소아가 감염될 경우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나, 성인의 경우엔 감염은 수주일간 지속되지만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이때,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표면항체가 체내에 생성되어, 추후엔 감염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감염된 성인의 1%정도만이 만성 감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감염된 후에 바이러스가 몸속에 계속 남아 있으면, B형 간염 보균자라 하며, 이중에서 바이러스는 가지고 있으나, 발병을 일으키지 않으면 B형 간염 건강보균자라고 합니다.


증상

감염된 즉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6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은 피로감, 위장장애, 몸살감기, 근육통, 식욕부진, 구토, 발열 등이 있으며, 병세가 악화되면 황달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만성 감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때 일부 환자는 간경화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또한, 간암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원인

  • B형 간염 보균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의해 감염이 됩니다.
  • 어머니로부터의 수직감염, 수혈, 오염된 주사기의 재사용 등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혈액에 침투하면, 간세포에 자리 잡습니다. 우리 몸은 이를 제거하기 위해 자가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감염된 간세포들이 파괴되면서 간염을 일으킵니다.


치료

∙ 성인의 경우에는 별다른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이나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회복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습니다.

∙ 반면에 피곤하거나 단백질의 섭취가 적으면, 경우에 따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도 있고, 병세가 위독해지면 간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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