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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 십이지장궤양

위장 및 십이지장 점막이 점막층보다 깊이 파이면서 점막하층 이상으로 손상된 상태

위산분비와 위점막 보호라는 2가지의 기능이 균형을 이룰 때, 위장 점막이 건강한 상태로 유지되는데, 이 균형의 파괴로 점막과 점막하층이 손상된 상태를 말합니다. ∙ 위궤양 세부 정의 : 위궤양은 십이지장궤양과는 달리, 악성종양으로 나타날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한 질병이라고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 십이지장궤양 세부 정의 : 소화성 궤양과 동의어로 쓰이는데, 일반적으로 재발과 자연적 치유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그 외의 다양한 질환에서 복통이나 명치통증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만으론 어떠한 질환인지 확실히 구분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궤양에서는 흔히 메스꺼움이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위궤양이 발견되면, 악성종양인지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십이지장궤양에서는 십이지장이 막히는 장폐색 증상으로 인해, 구토가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은 궤양이 천공을 유발시켜 금성 복통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원인

  • 사람이 음식물을 섭취하면 식도를 거쳐 위장에 머무르게 됩니다. 이때 음식물은 위산에 의해 부서진 형태로 소장으로 보내집니다. 그렇기에 위와 십이지장은 위산, 각종 소화효소, 복용한 약물 등 세포에 영향을 주는 공격인자에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공격으로 방어체제에 균형이 깨지면 점막이 손상되면서 궤양을 발병시킵니다.
  • 또한, 헬리코박터 감염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사용이 원인으로 손꼽힙니다.
  • 그 외에 흡연과 스트레스도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원인이 됩니다.

치료

∙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증상은 궤양이 치료됨에 따라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궤양에 대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위궤양과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치료 후에 합병증에 대한 치료도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위궤양의 치료를 위해서는 위산분비 억제제나 점막 보호인자 등의 약물을 4~8주간 복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의한 발병이라면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데 큰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제균으로 인해 궤양의 치유 기간이 단축될 수 있으며, 재발률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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