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분리증 (spondylolysis)

척추뼈 뒤쪽 관절 사이의 협부에 결손이 발생하여 요통을 호소하는 질환

평상시 잘 지내다가 허리를 펼 때 갑자기 통증이 심할 경우가 대개 해당됩니다. 허리 통증이 심하다면 정상적인 척추를 가진 사람보다 불안정하다고 볼 수 있으며, 척추 분리증이 생기면 이는 척추 근육과 인대의 퇴행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평소 재활센터에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치료와 운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척추전방전위증, 퇴행성 디스크, 방사통 등 다른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증상

허리를 굽히는 동작보다 펼 때 통증을 많이 느낌
엉치, 허벅지, 종아리 등이 당기거나 저리는 통증을 느낌
성장기 어린이가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원인

선천적으로 관절 간 좁은 부위에 결함이 있는 경우, 허리에 외상을 입는 경우, 관절 간 좁은 부위에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는 야구, 축구, 레슬링 등의 운동을 과격하여 하여 생긴 피로 골절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 회사원이나 학생 등이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척추에 무리를 주었을 때 충격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아스피린 등)을 복용하면서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약한 허리를 보강하기 위한 허리 근육 강화운동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치료를 수개월간 지속하여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

소염 진통제나 근 이완제 등으로 통증과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하면 단기간에 통증과 염증의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수치료와 물리치료 그리고 재활운동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