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 대한 바른생각, 바른생각병원

바른생각병원 임직원 일동은 '사람중심의 따뜻한 병원'을 만들기 위하여 매월 1회씩 돌아가면서 환자체험을 실시합니다. 

실제 환자가 되어 진료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환자의 눈으로 병원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를 통해 환자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이 부족한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5월 1일 개원 이후 첫번째 환자체험은 전택수 병원장님께서 직접 해주셨습니다. 환자복을 입은 모습에 처음에는 원장님도 직원들도 쑥쓰러워 했지만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원무과에서 접수하고 안내를 받아 김상환 원장님께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도수운동 치료도 받았습니다. 실제 허리 수술을 두번이나 받았던 병원장님께서는 매우 만족하셨고 치료실장님의 얼굴을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환자들이 더 편안하게 더 짧은 검사시간안에 더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도입한 3.0T MRI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다른 병원에서 봤던 MRI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것은 병동 체험이었습니다. 일반 환자들처럼 병상에 누워계시니 영락없는 환자였습니다. 침대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질문을 계속하셨고 간호사 선생님은 친절하게 답변하셨습니다. 하이라이트는 휠체어 체험이었습니다. 태어나 처음 타본다는 휠체어 조작이 쉽지만은 않다고 하시면서 복도를 넓게 만들어 다행이라고 하셨습니다.

2시간 정도 이어진 체험이었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 "의학적 원칙에 따른 치료", "환자 입장에서의 세심한 배려" 그리고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이라는 병원의 비전을 다시금 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필요하다고 생각된 부분을 보완하여 환자분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바른생각병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