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체험의 날은 환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바른생각병원의 노력 중 하나입니다.

전택수 병원장님에 이어 운동치료센터에서 근무하시는 김OO 물리치료사 선생님께서 두 번째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물리치료사 복장 만큼이나 환자복도 잘 어울리시는 것 같다고 주변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아마도 실제 환자분들의 기분을 느껴보고자 몰입을 잘 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김OO 선생님의 경우 가장 먼저 본인이 근무하고 계시는 운동치료센터에서 체험을 시작하였습니다. 평소 근무하시는 곳이지만 환자복을 입고 체험하시니 색다른 기분인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체험 공간은 병동이었습니다. 병동의 경우, 아무래도 병원의 규모가 크고 김OO 선생님이 일하시는 공간은 5층, 병동은 7층이다 보니 평소에는 자주 찾는 공간은 아닙니다. 병상에 누워보니 확실히 그냥 서서 지나가다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직접 케어해주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액을 들고 병실 복도로 나서 환자들이 샤워실, 샴푸실 등을 찾아가는데 큰 문제는 없는지 등을 살피며 걸어 보았습니다. 왠지 쓸쓸한 느낌도 들면서 환자분들에게 더 다정하게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언제나 환자 중심, 사람 중심이라는 가치를 맘에 새기며 일하겠다고 다짐도 하셨다고 하네요.